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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진·바이오인프라 이어 에스바이오메딕스까지…바이오株 IPO 훈풍 부나
입력: 2023.04.25 13:14 / 수정: 2023.04.25 13:14

에스바이오메딕스, 24~25일 일반 공모 청약
와이바이오로직스·피노바이오·프로테옴텍·큐라티스 IPO 예정


강세일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문수연 기자
강세일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문수연 기자

[더팩트|문수연 기자] 에스바이오메딕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 공모 청약을 시작했다. 올해 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IPO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기록했다. 국내외 총 124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854:1로 나타났다.

공모가액은 희망공모밴드(1만6000~1만8000원)의 최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최종 공모액은 135억 원, 공모가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1979억 원이다.

앞서 IPO를 진행한 바이오 기업 중 이노진과 바이오인프라도 흥행에 성공했다.

탈모제품 개발 업체 이노진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03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643.9 대 1이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기업 바이오인프라는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594대 1을 기록했으며, 상장 당일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로 형성한 뒤 상한가)을 달성했다.

지난해의 경우 13개 바이오 기업이 IPO에 도전했으나 알피바이오 단 1곳만 공모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바이오기업들이 선전하면서 상장을 앞둔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기록했다. /문수연 기자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기록했다. /문수연 기자

항체신약 연구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지난달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11월 상장을 자진 철회했으나 지난 1월 기술보증기금과 이크레더블로부터 'A' 등급을 받고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술특례 상장에 도전한다.

ADC 플랫폼·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는 연초 기술성평가 통과에 이어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총 126억 원을 유치에 성공했으며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며 다음 달 3~4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백신 개발업체 큐라티스는 다음 달 18일~1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같은 달 25~2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IPO 시장이 얼어붙으며 상장 일정을 연기하는 기업들이 많았으나 최근 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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