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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시총 1조' 258곳…1위 삼성전자, 증가율은 에코프로
입력: 2023.04.19 12:09 / 수정: 2023.04.19 12:09

한국CXO연구소 시총 변동 현황 발표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이 올해 1분기 3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이 올해 1분기 3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올해 1분기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시총)이 1조 원이 넘는 기업은 258곳으로 조사됐다. 1위는 삼성전자로,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2차전지 소재 업체인 에코프로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우선주를 제외한 2558개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올해 1월 2일과 3월 31일 기준 시총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종목의 시총 규모는 1월 2011조 원에서 지난달 말 2291조 원으로 280조 원(13.9%)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총이 늘어난 기업은 67.6%(1729곳), 감소한 기업은 30.3%(774곳)였다.

시총 1조 원 이상인, 이른바 '1조 클럽'에 이름은 올린 기업은 228곳에서 258곳으로 30곳 늘었다.

시총 1위는 삼성전자로, 331조3229억 원에서 382조660억 원으로 최근 3개월간 50조7431억 원이 늘었다. 시총 2위 LG에너지솔루션은 같은 기간 32조2920억 원 증가한 136조6560억 원을 기록했다.

시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과 지주사 에코프로였다. 에코프로비엠은 9조1346억 원에서 21조9564억 원으로, 에코프로는 2조7730억 원에서 12조8602억 원으로 각각 12조8217억 원, 10조871억 원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1분기 시총 증가율이 363.8%로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에코프로 시총 급증으로 이 회사 최대주주인 이동채 상임고문의 주식 재산도 1월 5358억 원에서 지난달 말 2조5031억 원으로 네 배 이상 늘었다.

에코프로와 함께 삼성전자가 지분 투자한 로봇 제작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같은 기간 시총이 5471억 원에서 2조4126억 원으로 340.9% 불어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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