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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평균 급여 5920만 원…1억2700만 원 주는 1위 기업 어디?
입력: 2023.04.19 10:29 / 수정: 2023.04.19 10:29

중견기업 평균 급여 대기업 60% 수준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 중견기업 675곳의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 중견기업 675곳의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지난해 평균 급여가 5920만 원으로, 대기업의 6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급여 1위는 한국철강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1년과 지난해 기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 중 비교 가능한 기업 675곳을 대상으로 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지난해 중견기업 직원의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전년(5610만 원)보다 5.5%(310만 원) 증가했다.

그러나 대기업과의 차이는 컸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의 평균 급여(9820만 원)와 비교하면 60% 수준에 그쳤다.

성별에 따른 격차도 컸다. 중견기업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4340만 원으로 남성 직원(6430만 원)의 67.5% 수준이었다. 이는 500대 기업의 여성 직원(7490만 원)이 남성(1억630만 원)의 70.4% 수준인 것보다 더 격차가 큰 것이다.

중견기업 가운데 평균 급여 1억 원을 넘긴 곳은 2021년 3곳(한국철강·PI첨단소재·티케이지휴켐스)에서 지난해 6곳으로 늘었다.

한국철강의 평균 급여가 1억27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리노공업 1억1240만 원, 티케이지휴켐스 1억1200만 원, 제이씨케미칼 1억1100만 원, 테스 1억700만 원,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1억 원 순이었다.

평균 급여가 5000만 원 미만인 중견기업은 전체 675곳 중 177곳(26.2%)으로 나타났다.

평균 급여가 가장 적은 곳은 엠피씨플러스(1720만 원)로 조사됐다. 엠피씨플러스 측은 "콜센터라는 업무 특성상 이직과 입·퇴사가 잦고, 단기 근무자가 많아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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