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BC카드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카드결제대금을 6개월까지 유예해준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는 강릉지역 내 의료시설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 원까지 10% 할인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의료시설은 5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을, CU 등 편의점에선 1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까지 50%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 혜택들은 할인 기간동안 고객당 2회까지 적용된다.
BC카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동해 산림 복원사업에도 참여했다. 또 강릉 산불피해지역에 이동식 급식 차량인 '빨간밥차'를 파견하는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산불 피해로 많은 고통과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앞서 마련한 지원책은 물론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