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대웅제약, 英 시그니처디스커버리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입력: 2023.04.18 11:46 / 수정: 2023.04.18 11:48

:시그니처社 독자적인 기술 활용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 가속화 기대"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 컬래버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 컬래버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

[더팩트|문수연 기자] 대웅제약이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오픈 컬래버레이션 영역을 확장한다.

18일 대웅제약은 글로벌 종합 신약 개발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Sygnature Discovery, 이하 '시그니처社')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 컬래버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시그니처社의 독자적인 '단편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법(Fragment-Based Drug Discovery, FBDD)'와 '가상 탐색(Virtual Screening, VS)'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효 물질 발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능, 기전 확보와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단백질 과학, 결정학 측면에서도 지원이 이루어진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 타겟 중 하나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 PPI) 분야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그니처社(영국, 노팅엄)는 2004년에 설립돼 초기 신약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는 통합형 신약 발굴 전문 기업이다. 통합 신약 개발 파트너로서 광범위한 치료 영역과 생물학적 치료 타겟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사이먼 허스트(Simon Hirst) 시그니처社 대표는 "시그니처는 독점적인 단편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고처리량 생물물리학적 스크리닝 기술을 결합한 FBDD 플랫폼을 구축해 단편화합물 유효물질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 기술을 가상(in silico) 고처리량 스크리닝(vHTS) 기술 전문성과 함께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신약 발굴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고부가가치 치료 표적과 유효물질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보다 효과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많은 혁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그니처社와의 협력은 대웅제약이 신약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unsuye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