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네오 QLED 총 6개 모델 인증 획득
"올해 20개 이상 모델 인증 획득 목표"
삼성전자 2023년형 삼성 네오 QLED 신제품 6개 모델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삼성 네오(Neo) QLED 신제품 6개 모델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증 획득 제품은 네오 QLED 8K 75형 3개 시리즈(QN900C, QN800C, QN700C), 네오 QLED 4K 75형 3개 시리즈(QN95C, QN90C, QN85C)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이며,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탄소저감인증은 전년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인 제품에만 수여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2021년 네오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해당 인증에 이어, 지난해에는 Q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를 포함한 TV 11개 모델과 모니터·사이니지 5개 모델까지 총 16개 모델에 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OLED를 포함해 올해 총 20개 이상 모델에 대해 탄소 발자국 인증 획득을 목표로,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견인하는 기술적 혁신을 넘어,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