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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중소형 IPO도 대박 조짐…마이크로투나노 기관 수요예측 1717대 1
입력: 2023.04.13 16:00 / 수정: 2023.04.13 16:00

공모가 1만5500원…기관 99%가 상단가격 제시

마이크로투나노가 지난 10~11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7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IPO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설명에 나선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 /박경현 기자
마이크로투나노가 지난 10~11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7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IPO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설명에 나선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 /박경현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분기 IPO(기업공개) 시장 문을 연 마이크로투나노가 지난 10~11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7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이크로투나노가 13일 밝힌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최종 공모가를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55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17억 원이 될 예정이다.

마이크로투나노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815개 사가 참여해 17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9%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는 "당사의 독보적인 멤스(MEMS) 기술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D램 EDS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등을 성공시켜 마이크로투나노의 성장 가능성을 믿어주신 투자자분들께 보답하고 더 나아가 멤스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마이크로투나노는 기술력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낸드플래시(NAND Flash)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 등 기존 사업을 안정화시킨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D램 EDS용 및 비메모리 프로브카드 개발을 통한 신규 매출 창출 가능성과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예정일은 이달 26일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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