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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루 만에 5% 급등…4000만 원 진입 목전
입력: 2023.04.11 10:07 / 수정: 2023.04.11 10:07

24시간 만에 3700만→3900만 원대로

비트코인이 24시간 전 대비 5% 이상 오르며 4000만 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더팩트DB
비트코인이 24시간 전 대비 5% 이상 오르며 4000만 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5% 오르며 4000만 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날 강보합세를 보이며 3700만 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현재 3900만 원대까지 치솟으며 10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5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7% 오른 3929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도 전날보다 5% 이상 뛴 3937만 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급등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과 업비트에서 모두 2.53% 오른 252만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가운데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이날 가상자산의 급등세는 오는 12일 발표되는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이다. 가상자산은 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이와 함께 계절적 요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4월은 역사적으로 10월에 이어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이 두 번째로 높은 달로 집계됐다. 지난 5년 동안 비트코인의 4월 평균 상승률은 15.63%를 나타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8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 62점보다 오른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근접함을,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이 강함을 의미한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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