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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 2곳 인증
입력: 2023.04.11 08:48 / 수정: 2023.04.11 08:48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 파스토 용인1센터 등

국토교통부는 11일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 2곳을 인증했다. 파스토 용인1센터에 설치된 자동화 물류 시스템.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11일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 2곳을 인증했다. 파스토 용인1센터에 설치된 자동화 물류 시스템. /국토부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국토교통부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과 파스토의 '용인1센터'를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심사를 거쳤다.

충북 진천의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과 경기도 용인의 파스토 용인1센터는 서류심사와 현장검증 후 최종심사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 장비·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물류센터는 첨단화에 투자한 비용의 일부(대출이자의 2~0.5%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인증제도 도입 이래 현재까지 CJ·한진 등 대기업과 세중해운·크레텍과 같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유통·물류기업 총 33개소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았다.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은 물류센터의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체 터미널 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화물의 형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처리하는 AI 형상인식 분류시스템, 5면 바코드 스캐너, 물량 분산 최적화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파스토는 중소기업 최초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첨단 물류장비 및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등 물류 첨단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파스토 용인1센터에는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찾아 꺼내오는 피킹 시간을 줄이기 위해 로봇 피킹이 가능한 자동창고시스템과 분류·포장 작업을 고속 수행하는 최첨단 분류기가 들어섰다.

강주엽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물류센터에 도입된 첨단기술로 물류효율성이 높아지고 물류 비용이 절감되는 등 물류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며 "스마트물류센터의 인증 혜택을 더욱 확대해 물류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물류산업 첨단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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