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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3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누적 298억 원
입력: 2023.04.10 17:23 / 수정: 2023.04.10 17:23

인재 육성 프로그램·사회복지 사업 등에 사용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 수령한 16억 원의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 13년동안 누적기부액은 총 298억 원에 달한다. /미래에셋그룹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 수령한 16억 원의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 13년동안 누적기부액은 총 298억 원에 달한다. /미래에셋그룹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022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하는 배당금은 16억 원으로, 13년동안 누적기부액은 총 298억 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언급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박현주 회장이 사재 75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재단은 대표적인 사업으로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전 세계 50개국에 6479명의 대학생(3월말 기준)을 파견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나만의 책꿈터 지원'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미래세대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함께 증권, 운용, 생명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는 '글로벌리더 대장정',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과 전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우리 아이 스쿨투어', 미취학 아동과 가족이 함께 하는 '우리 아이 경제교실' 등 다양한 금융·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3월 말 기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계열사 인재육성 프로그램 전체 참가자 수는 40만2945명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계열사 간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40만 명이 넘는 인재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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