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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기업결합에 법률자문비 1000억 원 투입
입력: 2023.04.10 09:39 / 수정: 2023.04.10 09:39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 총 동원…미국·EU·일본만 남아

대한항공이 미국, EU, 일본 등 해외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고 있다. /더팩트 DB
대한항공이 미국, EU, 일본 등 해외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이 해외 경쟁 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해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0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외 로펌·자문사 비용으로만 1000억 원 이상을 투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세계 각국 기업결합 심사를 위해 최고경영층이 해외 기업결합심사 초기부터 각국 경쟁당국과의 협의를 주도했다"며 "대한항공 경영진은 타 해외 항공사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신규 시장진입 여부를 설득하고 지원조건을 확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남아있는 해외 경쟁당국 기업결합 심사 대응 현황. /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남아있는 해외 경쟁당국 기업결합 심사 대응 현황. /대한항공

아울러 대한항공은 5개팀 100여 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 전문가 그룹을 상설 운영하고, 국내·외 로펌, 경제분석 전문업체와 계약해 각국의 경쟁당국 요구에 적극 대응 중이다.

대한항공은 해외 경쟁 당국이 걱정하는 '경쟁제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현지 로펌, 자문사와 함께 △특정 신규 시장진입자 등을 포함한 시정조치 다각도 협의 △각국 경쟁당국에 대한 설득노력 등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며 "국토부, 외교부, 산업은행 등 관련 정부기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적극 협력해 조속히 각국의 승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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