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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타워크레인 조종사 일자리 플랫폼 오픈…원희룡 "모두가 윈윈"
입력: 2023.04.10 09:20 / 수정: 2023.04.10 09:20

6월 말까지 27종 건설기계 등으로 확대

국토교통부가 건설기계 e-마당을 개발 중이다. /더팩트 DB
국토교통부가 '건설기계 e-마당'을 개발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건설기계 임대차 정보와 조종사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플랫폼이 구축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수요와 공급 원칙에 기반한 '건설기계 e-마당'을 개발 중이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타워크레인 부문 서비스를 우선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건설사, 타워크레인 임대사는 자유롭고 신속하게 필요한 장비와 조종사를 구할 수 있고, 조종사도 본인이 원하는 근로 기간과 지역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윈윈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건설기계 임대차는 주로 시공사와 지역에 소재한 임대사 간 오프라인으로 계약이 체결돼 다양한 건설기계를 맞춤형으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노조가 소속 노조원의 채용을 건설사에 요구하는 경우도 흔했다.

이러한 지적을 토대로 '건설기계 e-마당'이 개발되고 있다. '건설기계 e-마당'은 건설안전종합정보망에 구축됐으며, 기존 가입한 건설사 등은 회원가입 없이, 건설기계 임대사·조종사는 회원 가입을 통해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타워크레인 서비스는 우선 임대차의 경우 건설사와 임대사가 각각 타워크레인의 제원, 작업지역·기간과 대가 등에 관한 임차·임대 정보를 등재한다. 건설사는 임대사의 임대정보를, 임대사는 건설사의 임차 정보에 대해 찾고자 하는 조건을 입력해 검색할 수 있다.

조종사는 건설사·임대사와 조종사 개인이 각각 조종면허, 근무지역·경력 등에 관한 구인·구직 정보를 등재하면 건설사·임대사는 조종사의 구직정보를, 조종사 개인은 건설사·임대사의 구인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토부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6월 말까지 정보제공 대상을 모든 건설기계(27종)와 스마트 안전장비 및 가설자재 등으로 단계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시장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운영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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