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2913만731명…전월보다 58만1805명↑
알뜰폰 가입자 1334만6083명
국내 5G 서비스 가입자가 30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가입자가 3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점유율은 SK텔레콤이 절반을 차지했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5G 가입자는 2913만73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보다 58만1805명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5G 가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지난 2월 출시 후 50여 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르면 다음 달 5G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1393만2634명, KT 874만2744명, LG유플러스 625만9037명으로 집계됐다. 알뜰폰(MVNO)을 포함한 5G 가입자 점유율은 SK텔레콤 47.8%, KT 30%, LG유플러스 21.5% 순이었다.
MVNO 전체 가입자는 1334만6083명으로 나타났다. 1개월 전과 비교해 28만3000여 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4세대 이동통신(LTE) 가입자는 4596만6952명으로 전월보다 6만1731명 줄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