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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재부 차관 "여행수지 개선이 올해 경상수지 중요 변수"
입력: 2023.04.07 11:34 / 수정: 2023.04.07 11:43

제21차 비상경제차관회의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7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7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내수활성화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만큼 창출할 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 거래를 합산한 지표로 크게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방 차관은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통해 "2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5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무역수지 적자가 1월보다 크게 축소됐지만, 전월에 크게 증가한 배당금 국내 송금액이 줄어들면서 경상수지 개선 폭이 제약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2월 경상수지가 5억 2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월별 경상수지. /한국은행
2023년 2월 경상수지가 5억 2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월별 경상수지. /한국은행

방 차관은 "4월에도 국내 기업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4월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연간 200억 달러대 흑자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경상수지는 298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수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와 향후 실행계획을 점검·논의했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19 요인으로 인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서비스수지는 최근 들어 운송 및 여행수지를 중심으로 작년보다 악화해 경상수지 흑자 흐름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내수활성화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만큼 창출할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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