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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속형 대형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
입력: 2023.04.06 10:45 / 수정: 2023.04.06 10:45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635km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 등 첨단 기술 집약


현대자동차가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최고 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335kW, 최대 토크 1200N∙m의 안티 저크 모터 △48.2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35km다.

또 현대자동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세계 최초로 MR(자기 유변 유체) 댐퍼와 차량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제어 로직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상태 경고 △햅틱 스티어링 휠 △후방 모니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장착했다.

더불어, 현대차는 상용차에 맞게 특화한 '블루링크 플릿' 서비스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블루링크 플릿 서비스는 연비와 충전을 분석해주는 것은 물론 실시간 운행 상황부터 고장 발생 여부까지 차량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으로 차량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에 판매한 이래 국내에서 2020년 시내버스 초저상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2022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대형 상용차의 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2021년 경찰용 버스로 개발을 시작해 2022년 일반 고속형 버스로 개발을 완료한 후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시범 운행 사업에 투입됐다.

또 이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출시와 동시에 산업부에서 진행한 수소버스 연료전지 교체 시범 사업 대상 차종에 선정되며 시범 사업을 수행할 6개 지자체에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대형 상용차 전 차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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