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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펼쳐도 충분하다"…갤럭시Z플립5, 커버 디스플레이 2배 커질까
입력: 2023.04.06 00:00 / 수정: 2023.04.06 00:00

갤럭시Z플립5 예상 렌더링 이미지 등장
카메라 배치도 세로→가로


올여름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가 전작 대비 커진 커버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카메라 배치를 바꾸는 등 디자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테크니조 콘셉트 유튜브 캡쳐
올여름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가 전작 대비 커진 커버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카메라 배치를 바꾸는 등 디자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테크니조 콘셉트 유튜브 캡쳐

[더팩트|최문정 기자] 올여름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가 전작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위아래로 접히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는 그대로지만, 커버스크린의 크기가 커져 사용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6일 IT 전문 외신 샘모바일은 갤럭시Z플립5의 유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한 모형을 공개했다. 제품의 전반적인 크기나 모습은 전작인 갤럭시Z플립4와 비슷하지만, 커버스크린이 대폭 커진 것이 특징이다.

IT 전문 외신 샘모바일은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Z플립5가 3~4인치의 커버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샘모바일 캡처
IT 전문 외신 샘모바일은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Z플립5가 3~4인치의 커버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샘모바일 캡처

샘모바일은 "커버스크린의 정확한 사이즈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3~4인치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갤럭시Z플립 시리즈는 커버스크린의 크기 변화에 따라 디자인이 진화를 거듭해 왔다. 지난 2020년에 2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 첫 번째 모델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크기인 1.1형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커버디스플레이는 날짜와 시간, 배터리 상태 등 간단한 휴대전화 조작 기능과 제한된 문자 미리보기 등의 기능을 제공했지만, 주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펼쳐야 했다.

2021년 출시된 '갤럭시Z플립3'는 전작에 비해 대폭 커진 1.9인치의 커버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휴대전화 전체의 약 4분의 1정도를 차지하는 커버스크린은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고도 문자나 메시지, 메일 등을 8줄까지 확인할 수 있고, 간편결제인 '삼성페이'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퀵샷'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을 커버스크린만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플립4는 전작인 Z플립3와 디자인이 거의 동일했다.

갤럭시Z플립5는 전작 대비 커버스크린의 크기가 커지며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니조 콘셉트 유튜브 캡처
갤럭시Z플립5는 전작 대비 커버스크린의 크기가 커지며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니조 콘셉트 유튜브 캡처

갤럭시Z플립5가 예상 이미지대로 출시된다면, 출시 후 세 번째 디자인 변화를 맞는 셈이다. IT 유튜버 슈퍼로더와 그래픽 아티스트 테크니조 콘셉트가 공개한 제품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5는 커버스크린 사이즈가 커지며 카메라 배치도 기존 세로 2개에서 가로로 나란히 2개를 배치하는 것으로 달라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 갤럭시탭S9 등의 신제품을 공개하며 국내외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 속에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 역시 전년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같은 기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2%나 줄어들었다. 특히 하반기 핵심 모델인 갤럭시Z플립4가 전작 대비 큰 차별성을 보이지 못했고, 중저가 라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신경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가 초반 견조한 판매를 보이고 있으나, 중저가 스마트폰은 여전히 고전하는 양상"이라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위주로 수요가 위축되며 올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늘어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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