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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뉴 가버넌스 구축 TF' 구성 착수…"주요 주주 추천 받는다"
입력: 2023.04.05 09:46 / 수정: 2023.04.05 10:03

대표이사 선임 절차 등 지배구조 점검과 개선 수행

KT가 5일부터 뉴 가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위한 주주 추천을 받는다. /최문정 기자
KT가 5일부터 '뉴 가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위한 주주 추천을 받는다. /최문정 기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KT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KT는 5일 '뉴가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KT는 TF를 통해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점검하고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KT는 TF에 참여할 지배구조 전문가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주주 추천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받는다. 주주당 최대 2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외부전문가 자격 요건은 △기업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교수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연구소장 또는 연구위원, 의결권 자문기관 등) △글로벌 스탠다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으로 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에 깊은 이해를 가진 사람이다.

KT는 주주 추천을 통해 구성된 후보군을 토대로 이사회에서 최종 5명 내외로 TF에 참가할 외부 전문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KT 내부에서도 TF의 법률 검토와 주주의견 수렴 등 행정적 지원 차원에서 유관부서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다만 내부 인원들은 TF의 의사결정 자체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뉴가버넌스 구축 TF는 8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TF는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의 역할, KT 지배구조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폭 넓은 논의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기관에서 만든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검토 등을 수행한다.

KT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특히 주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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