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주요 LG베스트샵 매장 외벽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LG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펼친다.

LG전자는 최근 부산 시내에 있는 LG베스트샵 매장 19곳과 서울 소재 주요 LG베스트샵 매장 7곳 외벽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또 부산 지역에서 운행 중인 서비스 차량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LG전자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쓰인 랩핑 광고를 부착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김포국제공항 청사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있는 옥외 전광판과 전국 400여 개 LG베스트샵 매장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그룹 이동통신 계열사인 LG유플러스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에 나선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부산 서면에 있는 언택트스토어에서 방문 고객에게 에코백을 선물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먼저 LG유플러스는 부산 서면에 있는 무인 매장인 언택트스토어를 포함, 부산 지역 11개 직영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한정판 에코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1200개 한정으로 제작된 에코백에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와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가 함께 프린팅돼 있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부산엑스포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매장 방문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부산 지역 내 직영점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포스터를 부착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LG유플러스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매장용 쇼핑백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회사는 공식 유튜브·블로그 등 SNS 채널에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를 추가했다. IPTV 서비스인 U+tv에서는 VOD 시청 전 재생되는 광고에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의 공식 영상을 편성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적인 이벤트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