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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F&F 주가 모멘텀 회복할 것…매수 추천"
입력: 2023.04.04 10:52 / 수정: 2023.04.04 10:52

메리츠증권 23만 원·하나증권 20만 원 목표주가 제시

증권사들은 패션 기업 F&F가 주가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F&F 홈페이지 갈무리
증권사들은 패션 기업 F&F가 주가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F&F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증권가에서 패션 기업 F&F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메리츠증권은 4일 F&F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4921억 원, 영업이익은 2% 오른 1373억 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F&F는 구조적 외형이 확대되고 있어 '가치주 탈을 쓴 성장주'라고 평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판매 성과 대비 마진 확장이 미진하고, 제품과 채널 모두 믹스 훼손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1분기 이익률이 일시적으로 높기도 했다"면서도 "F&F는 가치주 탈을 쓴 성장주"라며 "구조적 외형 확대와 최고의 영업 수익성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2분기 세르지오타키니 국내 직접 사업 시작과 듀베티카 중국 진출 등 신사업과 테일러메이드 재평가 등 지분 가치는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 하며,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부연했다. 메리츠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3만 원을 유지했다.

같은 날 하나증권 또한 아쉬운 1분기 실적에도 불구, F&F에 대해 단기적으로 중국 소비 회복과 면세 매출 확대로 주가 모멘텀 회복을 기대했다. F&F의 올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84억 원, 1367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을 모두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실적모멘텀 확대는 유효하다. 낮아진 재고 수준과 수요 회복에 따라 매장수와 점포당 매출은 점차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며 "면세 채널 또한 2분기 따이공 수요 회복, 인바운드 유입에 따른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7분 F&F는 전 거래일(14만600원) 대비 0.28%(400원) 상승한 14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초반에는 14만3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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