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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6, GLE 쿠페 딱 기다려!"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공개
입력: 2023.04.04 10:20 / 수정: 2023.04.04 10:20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서 4인승 콘셉트 모델 최초 공개
제네시스 "감성적인 차량 개발 지속할 것"


제네시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제네시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가 첫 번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4인승 SUV인 'GV80 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콘셉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4인승 SUV인 GV80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4인승 SUV인 'GV80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적이다. 앞 범퍼에 있는 4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준다.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륜구동 특성을 살려 구현한 긴 보닛과 넉넉한 대시 투 액슬(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이 보여주는 비례감은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에 의해 더욱 부각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Designed by Genesis'라는 문구의 명판을 부착해 제네시스의 독보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5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소재 루프는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중량을 최소화해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 시그니처 디자인이 매끄러운 후면 램프로 표현됐다. 또한 트렁크 상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와 스포일러 립이 적용돼 고속주행 시 다운 포스를 발생시키며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GV80 쿠페 콘셉트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 시그니처 디자인이 매끄러운 후면 램프로 표현됐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 시그니처 디자인이 매끄러운 후면 램프로 표현됐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의 대담한 디자인은 외관에 적용된 마그마 색상으로 한층 더 강조된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최고창의책임자) 사장은 "마그마 색상은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한국을 상징한다"며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을 갖고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도 겸비한 한국적 성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여백의 미로 만든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격자무늬 이중 스티칭 △오렌지색 파이핑(둥그스름한 테두리) △탄소섬유 직물 △검정색 나파와 스웨이드 가죽 등이 적용돼 실내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4개의 버킷 시트는 코너링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여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차량의 외장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진 탄소섬유 재질의 등받이는 외향적인 쿠페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제네시스는 GV80 쿠페 콘셉트 모델 2열 버킷 시트 뒤에 지-매트릭스 스트럿 브레이스를 설치해 차체의 구조적 강성을 강화했다.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GV80 쿠페 콘셉트 모델 2열 버킷 시트 뒤에 지-매트릭스 스트럿 브레이스를 설치해 차체의 구조적 강성을 강화했다. /제네시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2열 버킷 시트 뒤에 지-매트릭스 스트럿 브레이스를 설치해 차체의 구조적 강성을 강화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후 G70, G80, G90 등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며 거듭 진화했으며 지난 7년간 GV70, GV80와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들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7일 열리는 2023 뉴욕 오토쇼에도 'GV80 쿠페 콘셉트'를 △G90 △GV8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모델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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