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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단톡 안녕"…카카오, 친구 아닌 이용자 초대 거절 기능 추가
입력: 2023.04.03 16:31 / 수정: 2023.04.03 16:31

지갑·실험실 기능 등 카카오톡 계정보안·편의 기능 확대

카카오가 카카오톡 계정 보안 강화와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톡 계정 보안 강화와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카카오

[더팩트|최문정 기자] 앞으로는 카카오톡에서 친구가 아닌 이용자의 단체 대화방(단톡방) 초대를 거부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3일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에는 임시 기능인 '실험실'에서 제공하던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이 정식 기능으로 추가됐다.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은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하는 경우, 수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원치 않는 그룹 채팅방에 초대되는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계정 보안 강화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계정보안 조치의 일환으로 이용자의 카카오톡 계정과 실제 사용 중인 전화번호가 제대로 연동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안내 메시지가 설정 탭에 주기적으로 뜨게 됐다. 이용자는 현재 사용 중인 번호가 아닐 경우 안내창을 통해서 쉽게 전화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의 '홈화면'도 개편됐다. 기존 지갑 서비스의 경우 '디지털카드', '전자증명서' 등 신원증명을 위한 항목들이 나열돼 있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실제 지갑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원증명과 금융 자산 모두를 품고 있는 서비스로 확장된다.

개편 이후 지갑 서비스 내에는 '금융'과 '전자문서' 탭이 나오고, 금융 탭 내에는 카카오페이 머니를 포함한 연결된 계좌 정보와 신용 관리가 표시된다. 전자문서 탭에는 전자증명서, 디지털카드 외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편리한 기능들이 추가된다.

카카오톡의 출시 전 기능들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실험실도 개편됐다. 개편 후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 이용하기'를 통해 사용해 보고 싶은 기능을 한 번에 모두 활성화시키거나 필요한 기능만 활성화시켜 사용해 볼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서비스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 선보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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