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을 맞아 부산 지역 7개 삼성스토어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진행하는 등 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사진은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가 붙은 삼성스토어 구포점의 모습. /삼성전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을 맞아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까지 부산광역시 광안, 구포, 대연, 동래, 사하, 센텀, 해운대 등 7개 삼성스토어에 부산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다. 또한 부산 시내 주요 버스 정거장에서도 부산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넣은 갤럭시S23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현수막을 통해 부산 도심 곳곳에서 '월드 엑스포 2030 부산, 코리아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영어 명칭이 부각되고, 엑스포 유치 분위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부산 외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시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디지털 옥외광고와 서울스토어 용산점 등 서울 일부 매장 외벽,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디지털 옥외광고 등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부산엑스포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과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 ISE,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 등 세계적인 행사에 맞춰 부산엑스포 광고와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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