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캐주얼 신작"
간편한 조작, 귀여운 캐릭터, 쉬운 전투 특징
'배틀 크러쉬'는 최대 30명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여해 난투를 펼친다. 사진은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첫 대전 액션 지식재산권으로 내놓은 신작 '배틀 크러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식 예고편 영상 조회 수는 3주 만에 460만을 넘어섰다.
'배틀 크러쉬'는 엔씨가 개발 중인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제한된 공간에서 2명 이상 이용자가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장르다. '배틀 크러쉬' 경우 최대 30명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여해 예측 불가능한 난투를 펼친다.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는 섬세한 조작이 필요한 격투 액션 게임과 달리 조작하는 방법이 직관적이어서 진입장벽이 낮다. '배틀 크러쉬'를 제작한 엔씨 담당 부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 만큼 이용자 접근성에 더욱 신경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은 콘솔을 선호하는 서구권 이용자들에게도 관심을 얻고 있다. '배틀 크러쉬'는 엔씨 게임 최초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히트작인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은 지난 2018년 발매 당시 북미 아마존 비디오부분 판매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닌텐도 스위치 지원이 기대되는 배경이다.
엔씨는 지난 2월 개방형 연구개발 문화 엔씽 일환으로 '배틀 크러쉬'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인게임 플레이와 함께 포세이돈, 우루스, 롭스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을 가볍게 다시 해석한 캐릭터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강형석 엔씨 '배틀 크러쉬' 개발총괄은 "신나는 액션, 귀여운 캐릭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티 플레이 등 전투 게임 재미 요소를 충실히 담은 타이틀"이라며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누구나 배틀 크러쉬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