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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미래에셋, 토큰증권 컨소시엄 결성…"ICT·증권업계 시너지 발굴"
입력: 2023.03.30 14:33 / 수정: 2023.03.30 14:33

토큰증권 준비 '맞손'…인프라 구축·사업기회 탐색
발행 희망기업 인큐베이팅 역할도 수행


SK텔레콤이 토큰증권 생태계 육성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토큰증권 생태계 육성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

[더팩트|최문정 기자] SK텔레콤과 미래에셋증권이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은 30일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이하 NFI)'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웹3.0 지갑·대체불가능토큰(NFC) 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토큰증권 사업이란 부동산과 예술품 등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하는 사업을 말한다. 기존 부동산과 예술품 조각투자뿐만 아니라 웹툰·영화·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30일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ICT분야와 증권분야의 시너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30일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ICT분야와 증권분야의 시너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양사는 이날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NFI를 결성하고,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토큰증권 대상인 기초자산의 공동 발굴과 연계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토큰증권의 기반을 구성하는 블록체인 등 IT기술과 인프라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 전문집단의 역량을 융합해 사업 기회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NFI에 국내 대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토큰증권 발행 희망기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NFI는 국내 토큰증권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인프라 등을 활용한 토큰증권 글로벌 사업화 방안도 다양하게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는 "이번 NFI 결성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SK텔레콤의 웹3.0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경험을 결합해 토큰증권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토큰증권 건전성 확보와 생태계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SK텔레콤 웹3.0 CO 담당은 "토큰증권은 웹3.0이 전통 금융시장과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웹 3.0의 철학과 혁신성을 갖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제도권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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