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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니법인, 현지 손보사 리포 인수 완료
입력: 2023.03.30 09:58 / 수정: 2023.03.30 09:58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사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손해보험사인 리포제너럴인슈어런스 지분 62.6%를 인수했다. 남궁훈(왼쪽 두 번째)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장과 리포(Lippo)그룹 계열사인 인티 아누게라 프라타마의 에디 하루소노 한도꼬(오른쪽 두 번째) 대표가 주주간 지분 인수 거래를 완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손해보험사인 리포제너럴인슈어런스 지분 62.6%를 인수했다. 남궁훈(왼쪽 두 번째)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장과 리포(Lippo)그룹 계열사인 인티 아누게라 프라타마의 에디 하루소노 한도꼬(오른쪽 두 번째) 대표가 주주간 지분 인수 거래를 완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더팩트│황원영 기자]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이 현지 손해보험사인 리포제너럴인슈어런스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사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 리포(Lippo)그룹의 금융자회사인 리포제너럴인슈어런스 지분 62.6%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이 47.7%, 한화손해보험이 14.9%를 각각 인수하는 조건이다.

1963년 설립된 리포제너럴인슈어런스는 2020년 말 기준으로 현지 손보사 77개사 중 14위, 건강·상해보험 판매 기준으로는 2위인 종합보험사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14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회사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480억 원, 수입보험료 2206억 원 수준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기존 생보사업의 성장세를 견지하면서 생·손보를 아우르는 종합 상품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리포그룹은 은행, 의료, 유통 등 다양한 사업군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어 다양한 고객군 및 네트워크 확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한화생명이 축적해 온 디지털 역량을 강점으로, 다양한 글로벌·로컬 플랫폼 선도사들과의 제휴와 협업을 통한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2012년 현지 생보사 인수를 시작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 왔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지속적인 현지화 및 내실화, 규모성장 추진을 통해 진출 6년차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개년 연속 세전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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