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리바트 본사서 정기 주주총회 개최
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가 29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리바트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
[더팩트|이중삼 기자] "호텔·리조트 등 상업용 인테리어 시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
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는 29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리바트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기철 대표는 "전 세계 금리 인상 기조와 주택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가구업계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빌트인 연단가 계약을 통한 안정된 수익기반 마련, B2B 토탈 인테리어 사업, 고급화 격차 전략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테리어(홈리모델링) 사업은 주택 거래량 급감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화점을 중심으로 토탈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 접점 확보와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펼쳐 활로를 모색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도 고급화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며 "현대리바트만의 '시그니처 가구'를 국내 가구 시장에 선보여 품질과 브랜드 등에서 업계와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세탁서비스·세탁물공급업 목적사업 추가) △사내이사 선임의 건(권태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유재철·윤승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