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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대표 "신규 해외 법인 설립, 해외시장 개척"
입력: 2023.03.29 15:41 / 수정: 2023.03.29 15:41

29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서 정기 주주총회 개최

삼양식품은 29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29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양식품

[더팩트|이중삼 기자] "신규 해외법인 설립, 브랜드 확장,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내수시장 내실화로 난관을 돌파하겠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는 29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정수 대표는 "지난해에는 기후 이상, 물류 대란, 국제 분쟁 장기화 등으로 원재료·물류비용이 급격히 올랐다"며 "이러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펼친 미국발 고강도 긴축 통화 정책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은 세계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제 여건과 대외 변수 속에서도 삼양식품은 밀양 신공장 가동,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4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2021년 대비 42% 오른 9090억 원, 영업이익은 38% 오른 903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은 2021년 대비 56% 오른 6058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이 6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수 대표는 "올해도 물가와 금리 부담·세계 경제 블록화 지속으로 글로벌 실물경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런 역경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난관을 돌파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부동산 투자·관광업 신규사업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60억 원 승인 △중간 배당일 변경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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