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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캐나다·호주·태국 등 신시장 개척할 것"
입력: 2023.03.28 10:59 / 수정: 2023.03.28 10:59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서 정기 주주총회 개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더팩트|이중삼 기자] "올해도 원가·비용절감과 수익성 강화 노력으로 핵심사업을 견조하게 유지해 나가고 미래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은석 대표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은석 대표는 "식품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와 R&D기술, 제조경쟁력 등 초격차 역량의 확보를 통한 경제적 해자 구축으로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은 비비고 플랫폼 활용을 극대화해 만두 1위 등 아시안 카테고리 내 압도적 시장지위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태평양과 유럽은 핵심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K-푸드' 저변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며 "베트남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국가 간 C2C판매를 활성화하고 유럽 내 제2의 생산기지 준비를 통해 유럽사업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미초 제품의 혁신을 통한 성장 여력을 확대하고 만두와 김치, HMR 제품 등 한식 카테고리와 비비고 브랜드의 본격 성장에 힘쓰고 캐나다와 호주,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신규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최은석 대표는 덧붙였다.

바이오 사업에 대해서는 "라이신 등 대형 아미노산 업황 하락의 영향을 고수익 지역과 제형 집중과 지속적 원가절감을 통해 완화하고 스페셜티 아미노산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이트 바이오와 바이오 파운드리, 레드 바이오 등 신성장 사업의 가속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조기에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40년 만에 도래한 고물가 환경과 글로벌 경기 침체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창출하고 내실 있게 경쟁력을 강화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지난해 매출은 2021년 대비 14.4% 증가한 30조795억 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1조6647억 원이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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