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 제공
레이싱 유망주 육성…모터스포츠 산업 활성화
금호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모터스포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은 첫 번째 후원 대상자인 송영광 선수. /금호타이어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금호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터스포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젊은 레이싱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프로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최정상 모터스포츠팀인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멘토링을 지원하며 레이싱 관련 노하우·기술을 전수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호타이어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메인 드라이버와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 전문 트레이너 지원 등이 제공되며, 실전 주행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식 주행 성능 테스트도 실시한다"며 "또 금호타이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버전의 레이싱 타이어를 경험할 수 있고,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에 메인 드라이버와 함께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첫 번째 후원 대상자로는 지난해까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클래스에 출전했던 송영광 선수가 선발됐다. 송영광 선수는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레이싱 드라이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젊은 레이싱 인재들을 적극 육성해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엑스타 레이싱팀을 국내 최고의 명문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이 세계 수준의 레이서를 희망하는 젊은 인재의 등용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증명하는 것 외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