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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게이머들과 한양도성 찾은 이유는
입력: 2023.03.27 17:07 / 수정: 2023.03.28 14:10

'티모 문화 유산 원정대' 1기 탄생
10~30대 신청자 600명 몰려 경쟁률 20대 1


25일 서울 한양도성에서 플레이어들이 역사 해설 전문가(오른쪽) 설명을 듣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25일 서울 한양도성에서 플레이어들이 역사 해설 전문가(오른쪽) 설명을 듣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가 지난 25일 첫 번째 교육을 마쳤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됐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을 확대·개편됐다. 올해 모두 16회, 총 400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참가자들이 문화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역사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것 외 미식, 타악 공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지난 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1회 차 모집에는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모두 600명에 이르는 신청자가 몰려 2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첫 번째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한양도성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보물 제1호 흥인지문(興仁之門)에서 낙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한양도성 축성 역사가 기록된 각자성석을 비롯해 한양도성박물관, 이화마을 등을 방문했다. 소극장 '무극'에서 열린 전문 공연팀 '화려'의 타악 공연도 감상했다. 공연 이후에는 악기 연주법을 배워 'K/DA- POP/STARS'를 직접 연주했다.

수원시 권선동에서 온 박원빈(17) 군은 "평소에도 역사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사진으로만 보던 한양도성을 선생님 설명을 들으며 걸으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역사라는 것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고 전했다.

향후 이어질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프로그램은 월 2회 간격으로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혹서기인 오는 8월에는 안전을 위해 활동을 쉬어간다. 프로그램 내용은 1회 차 '한양도성 및 타악 공연 체험 코스' 외 서촌 일대를 둘러보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미식 체험을 하는 코스가 교차 편성될 예정이다. 최종 참가자는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선정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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