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불닭 신화' 삼양식품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23.03.23 16:51 / 수정: 2023.03.23 16:51

매출 9090억 원, 영업이익 903억 원

삼양식품이 지난해 해외사업부문에서 크게 성장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삼양식품이 지난해 해외사업부문에서 크게 성장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삼양식품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사업부문에서 크게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에 견인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9090억 원, 영업이익은 903억 원으로 2021년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38% 올랐다.

특히 해외사업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2021년 대비 56% 증가한 6057억 원이다. 해외 매출이 6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 비중은 67%로 껑충 뛰었는데 이 가운데 불닭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79%에 달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 등 수출 주력 시장에서 현지 판매 법인을 세워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집중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본다"며 "미국과 중국 법인은 지난해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고 지난 2019년 설립된 일본법인 '삼양재팬'은 불닭과 삼양 브랜드를 앞세워 21억엔의 매출을 지난해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지역에서는 한국 라면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1위 마트인 '판다' 전국 220여개 매장에 제품을 입점했다"며 "삼양식품은 향후 중동시장 전역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삼양식품은 34억 원을 출자해 인도네시아에도 판매 법인을 상반기 중 설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