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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美연준 긴축 속도조절에 29.4원 급락
입력: 2023.03.23 16:13 / 수정: 2023.03.23 16:13

전 거래일 대비 29.4원 내린 1278.3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23일 전 거래일 대비 29.4원 내린 1278.3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23일 전 거래일 대비 29.4원 내린 1278.3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영향으로 30원 가까이 급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4원 내린 1278.3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14일(1269.4원)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7원 내린 1280.0원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웠다. 오후 중에는 1276.5원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간밤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22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75~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높은 상태"라면서도 정책결정문에 기준금리의 '지속적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문구를 빼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 행진을 멈출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에 따라 시장 안팎에서는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FOMC 회의) 참석자들이 올해 중 금리인하를 전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면서 "우리가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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