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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애플페이 등록 정체 해소…아멕스 상반기 연동"
입력: 2023.03.23 15:05 / 수정: 2023.03.23 15:05

"아멕스 연동 시기 앞당길 것"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애플페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폰 1세대를 꺼내 들고 있다. /최문정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애플페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폰 1세대'를 꺼내 들고 있다. /최문정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애플페이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 등 일부 오류 현상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또 올 상반기 중 '아메리카익스프레스(아멕스)' 카드의 애플페이 서비스 연동 계획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2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비자(VISA) 본사의 적극적인 작업으로 애플페이 등록 정체 현상이 해소됐다"며 "준비를 했음에도 이런 병목 현상이 발생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됐다. 서비스 개시 초기 이용자가 급격히 몰린 탓에 등록·결제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비자로 발급된 현대카드를 애플페이에 등록한 후 결제 시도할 때 간헐적으로 카드 번호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결제가 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하루 만에 애플페이를 등록한 카드 기기 수가 100만 대를 넘어섰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애플페이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 등 일부 오류 현상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페이스북 화면 캡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애플페이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 등 일부 오류 현상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페이스북 화면 캡쳐

정 부회장은 애플페이에 아멕스를 연동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도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아멕스가 현대의 새로운 파트너여서 동시에 시작하지 못했다"면서 "아멕스는 아무리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연동이 될 예정이고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기 반응을 본 많은 가맹점이 (NFC 단말기 설치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비접촉 NFC 단말기는 비단 애플페이뿐만 아니라 카드가 삽입되는 단말기에 비해 위생적인 만큼 보건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디자인 개선 계획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애플페이 디자인은 애플스러움, 화면에서의 사용자환경(UX) 등을 고려해 되도록 간결화했다"면서 "다만 복수의 카드를 등록하는 분들을 위해 직관적인 구별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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