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에쓰오일, 탄소 저감 특수 페인트 벤처기업에 투자
입력: 2023.03.23 15:27 / 수정: 2023.03.23 15:27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 보유 이유씨엔씨와 투자 계약 체결

에쓰오일이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한 페인트 벤처회사 이유씨엔씨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에쓰오일이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한 페인트 벤처회사 이유씨엔씨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에쓰오일은 23일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 저감을 달성할 수 있는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한 페인트 벤처회사 이유씨엔씨(EU CNC)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U CNC는 특수한 첨가제를 개발해 단열과 차열을 동시에 실현 가능한 친환경 수성 페인트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환경부의 녹색 기술 인증과 조달청의 혁신 제품 자격을 각각 획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건물에는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신축 건물은 친환경 혁신 제품 적용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정부의 인증을 받은 EU CNC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수성 페인트가 게임 체인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자체적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에 관련된 사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 성장 전략 '비전 2030'을 통해 기존 사업 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 연료전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검토를 지속하면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스마트 팩토리와 같이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 소재·배터리 사업 등과 같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 그리고 탄소 저감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분야 등에 대한 직간접 투자와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