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재공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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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은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 박스터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문수연 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 박스터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공시를 통해 "당사는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부문 인수를 검토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셀트리온이 박스터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며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과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위탁생산을 박스터에 맡기기도 했다.
인수 규모는 40억 달러로 추정되며,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 써모피셔와 사모펀드 KKR&Co, 칼라일 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해당 내용에 대한 결정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재공시할 것이다"며 "추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