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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오리온 대표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확보할 것"
입력: 2023.03.23 11:36 / 수정: 2023.03.23 11:36

23일 서울 용산구 주주총회 개최

23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더팩트 DB
23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맞는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투자 관리와 미래 신수종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3일 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강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승준 대표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등 원가상승 부담이 계속되고 있고 국가 간의 크고 작은 갈등으로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이 가중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발맞춰 각 사별로 대규모 투자가 계획돼 있다"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생산 능력을 높이고 새롭게 진출한 인도 시장에서 또 다른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라인 증설에 따른 설비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국가별 성장 전략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법인의 경우 지난해 고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 가치를 제고하면서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중국 법인은 코로나19 상황 종식에 따른 경기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스낵과 젤리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영업력 중심의 성장 전략을 실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을 증축·증설하고 제 3공장 신축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고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며 러시아는 올해 트베리 신공장에 초코파이 1개 라인을 증설하고 젤리 라인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를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나가겠다"며 "8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윤리경영의 수준을 올해도 한층 더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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