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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국민 10명 중 6명, 美 연준 베이비스텝 예상"
입력: 2023.03.22 06:00 / 수정: 2023.03.22 06:00

"연준아, 내 꿈은 베이비스텝이야" 상의, 패러디 활용 소통 눈길
전체 응답자 30% '동결' 예상


대한상의가 최근 소통플랫폼을 통해 더 금리: 美 기준금리 향방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8.9%가 베이비스텝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를 패러디한 조사를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상의
대한상의가 최근 소통플랫폼을 통해 '더 금리: 美 기준금리 향방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8.9%가 '베이비스텝'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를 패러디한 조사를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상의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국민 2100명에게 '미국 금리수준' 예상치를 묻자 전체 응답자의 과반이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근 소통플랫폼을 통해 '더 금리: 美 기준금리 향방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8.9%가 '베이비스텝'을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동결을 점친 의견은 전체의 30.5%, 0.5% 인상을 예상한 의견은 10.6%를 차지했다.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정 예상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47.6%가 '금리 동결'을, 32.0%는 미국에 맞춘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미 금리차 부작용에 대한 우려보다 금리 절대치에 대한 공포감이 더 큰 상황이다"며 "가계·기업 모두 한계 상황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경기와 부채 부담을 고려한 통화정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연준의 금리 향방'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상의 측은 "실제 주인공 '박연진'을 '연준'으로 빗대 글로벌 경제를 살림살이와 연결해 재미있게 풀어냈다"며 "어려운 금리 이야기지만, 닷새 만에 2000명이 넘는 기업인과 국민이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황미정 플랫폼운영팀장은 "과거만 해도 어려운 경제, 금융 이야기에 국민들은 반응이 시큰둥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나도 경제전문가’임을 자처하는 기업인과 국민이 늘고, 이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정책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은 경제·사회문제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는 경제계 최초의 개방형 의견수렴 창구로 '더 금리'뿐만 아니라 '지하철 무임승차', 'K-칩스법'등 다양한 주제에 의견을 개설 중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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