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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글로벌 누적 처방액 12조 원 돌파
입력: 2023.03.21 15:52 / 수정: 2023.03.21 15:52

"램시마SC 글로벌 출시 지역 확대 앞두고 있어 램시마 동반 상승 지속될 것"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는 아이큐비아를 기준으로 2013년부터 2022년 3분기까지 약 10년 동안 전세계에서 11조9267억 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는 아이큐비아를 기준으로 2013년부터 2022년 3분기까지 약 10년 동안 전세계에서 11조9267억 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더팩트|문수연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글로벌 누적 처방액 12조 원, 누적 매출 5조 원을 돌파했다.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를 기준으로 2013년부터 2022년 3분기까지 약 10년 동안 램시마가 전세계에서 11조9267억 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는 12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램시마 매출이 처음 발생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글로벌 누적 매출액은 5조1631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이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 가운데 단일 품목으로 글로벌 누적 처방액 12조 원, 누적 매출 5조 원을 넘긴 제품은 램시마가 처음이다.

램시마의 처방 성과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는 영국 82%, 스페인 66% 등을 비롯해 유럽에서 5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6년 연속 인플릭시맙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램시마는 미국(제품명 인플렉트라)에서 올 1월 32%(Symphony Health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램시마는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연방정부, 주정부 입찰 수주에 2년 연속으로 성공하며 8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에서는 26%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 중남미 지역을 비롯해 2024년 미국에서 램시마SC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판매 지역 확대를 통한 램시마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램시마가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또 다른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면서 누적 처방액 20조 원 돌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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