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획생산품 11만8000여개 생산
오뚜기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오뚜기 |
[더팩트|이중삼 기자] 오뚜기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직원 20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뚜기프렌즈는 지난 2021년 11월 장애인의 일할 권리 보장과 고용 확대를 위해 오뚜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어 설립됐다. 현재 20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오뚜기 기획제품 포장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오뚜기프렌즈에서 생산한 오뚜기 기획생산품은 총 11만8000여 개에 달한다.
또 오뚜기프렌즈는 장애인 직원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씩 집중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창립 3년 차에 접어든 오뚜기프렌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