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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株, 대중교통 내 마스크 해제에 '방긋'…더 오를까
입력: 2023.03.20 16:13 / 수정: 2023.03.20 16:13

토니모리, 2.16% 뛴 4720원에 종료
업계 "중국 소매판매 증가, 수출에 긍정적"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주 전반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주 전반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화장품 관련주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중국 소매판매 증가 등 겹호재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토니모리는 전 거래일 대비 2.16% 상승한 4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6% 이상 오르며 5090원까지 상승했다.

이 외에도 코스맥스는 3.54%, 잇츠한불은 2.41%, 한국콜마는 1.71%, 아모레퍼시픽은 1.11%, LG생활건강은 0.88% 오르며 다른 화장품주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화장품주 주가는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작용해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중교통수단을 비롯해 벽이나 칸막이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이에 버스와 지하철, 택시를 비롯해 비행기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됐다. 이는 실내 마스크 착용 조치가 시행된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여 만이다.

아울러 지난 1~2월 중국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화장품 수출 확대에도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5일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5%에 부합한 수치며, 마이너스를 보였던 지난해 12월(-1.8%)에서 플러스 전환한 결과다.

증권가는 이 같은 외적 환경들이 화장품주 상승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시장 회복은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과 인바운드 유입으로 인한 내수 판매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한국의 대중 화장품 수출은 지난 2월까지 기초·색조 모두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전세계 기준 수출은 2월부터 플러스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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