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보유한 (여자)아이들 中활약 예고
17일 큐브엔터는 전날보다 2100원 오른 2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큐브엔터 소속 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가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17일 큐브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11.48%(2100원) 오른 2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이날 거래량은 최근 3거래일 합산 거래량보다 2배 가량 높은 74만8569건을 기록했다.
큐브엔터의 강세는 한류스타의 중국 내 공연과 팬미팅 등이 재개되면서 중국인 멤버 우기가 소속된 그룹 (여자)아이들의 중국 공연 및 활동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 문화여유국은 16일 통지문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외국 상업 공연의 신청 접수와 허가를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메인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두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실적 역시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 주가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큐브엔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9% 늘어난 410억 원을, 영업이익은 27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