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만 네이버 컴플라이언스 책임리더(왼쪽)와 Ian Spaulding LRQA 인증 총괄 임원이 ISO37301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네이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373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으로, 회사가 글로벌 수준의 체계적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해 부여한다.

네이버는 그간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 구성, 전사 단위 리스크 식별과 통제체계 정비, 특화된 준법 교육 제공, 내·외부 제보 채널 운영, 내부 심사 등 준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2년 7월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의 사후인증심사를 통과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과 이를 통한 투명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확립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ISO37301 인증 획득은 네이버의 통합적인 리스크 관리 등 규범 준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해서 변화하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관심을 가지며, 이러한 관심이 실질적인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글로벌 대표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을 통해 ISO37301의 심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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