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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 불황에도 개미들은 주식 샀다…상장사 주주 전년 比 4.1%↑
입력: 2023.03.16 14:40 / 수정: 2023.03.16 14:40

삼성전자 주주 638만755명…전년 대비 13.6%↑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가 1441만 명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더팩트 DB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가 1441만 명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지난해 증시 불황에도 상장사 주주가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상장법인 2509곳의 중복 소유자를 뺀 실제 주식 소유자가 1441만 명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한 사람당 평균 소유종목은 5.85종목으로 전년보다 1.8% 줄었고, 1인당 평균 소유주식 수는 7688주로 0.8% 감소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소유자 수가 638만755명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2∼3위인 카카오(191만8321명→206만6529명), 현대차(117만8677명→120만9826명) 주주 수도 소폭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29만3904명) △셀트리온헬스케어(27만7691명) △에코프로비엠(22만5308명) 순으로 주주가 많았다.

개인투자자는 40대가 327만 명(22.9%)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유주식 수는 50대가 192억 주(34.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743만 명(52.2%), 여성이 681만 명(47.8%)으로 비슷했으나, 소유주식 수는 남성이 399억 주(71.1%)로 여성 (162억 주·28.9%)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성별·연령대별 소유자 분포로 보면 경기도 수원시 거주 40대 남자가 4만54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용인시 거주 40대 여자(4만3800명), 경기도 수원시 거주 40대 여자(4만3800명)가 뒤를 이었다.

소유주식 수가 가장 많은 거주지·성별·연령대는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11억8000만주)였다. 이어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남자가 9억4000만 주, 경기 성남시 거주 50대 남자가 7억7000만 주를 소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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