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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새 출발
입력: 2023.03.14 16:47 / 수정: 2023.03.14 16:47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편입 완료
김연섭 대표이사 선임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완료했다. 새로운 사명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이며, 대표이사는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이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완료했다. 새로운 사명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이며, 대표이사는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이다. /롯데케미칼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완료하고 새로운 사명과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14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전북 익산 공장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일진머티리얼즈의 새로운 사명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정해졌다.

새로운 대표이사는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이다. 김연섭 대표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롯데그룹 화학군 전지소재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결정했다. 이후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을 마쳤으며, 이날 잔금을 납부해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다.

김연섭 대표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범용 동박 제품부터 고강도, 고연신의 고부가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며 "롯데그룹 화학군의 핵심 자회사로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메이저 동박 생산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5582억 원 매출과 69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회사와 장기 공급 계약 등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국내 동박 업체 중 1위의 생산 능력 6만톤(지난해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말레이시아, 스페인, 미국 거점을 통해 2027년 23만톤까지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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