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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메타버스 결합…크리비즈·업폴, 하이브리드 마이스 출시
입력: 2023.03.14 14:31 / 수정: 2023.03.14 14:31
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비지니스센터에서 김수철(왼쪽) 크리비즈 대표와 이예림 업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크리비즈
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비지니스센터에서 김수철(왼쪽) 크리비즈 대표와 이예림 업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크리비즈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데믹 이후 바깥 대면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크리비즈와 업폴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메타버스 융합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양사는 최근 오프라인과 메타버스는 물론이고 줌과 유튜브 등 온라인까지 행사에 필요한 모든 기법을 융합해 '하이마스'를 새로 출시했다. 메인 행사 진행은 물론이고 게임, 1대 1 소통, 대담 기능까지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인터넷 네트워크 문제와 동접 수용 능력 한계라는 순수 메타버스만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서비스다.

김수철 크리비즈 대표는 "가상공간은 행사 종료 후에도 녹화본을 다시 보거나 후속 시리즈 행사 개최 등 지속 운영이 가능하다"며 "기업들에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행사 전문 업체인 크리비즈는 오라클, 구글코리아, 아마존 등 유명 외국계 글로벌 업체와 국내 대기업 등 10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와 상품 기획 서비스를 하는 12년 차 마이스(MICE·복합전시) 강소 업체다. 업폴은 지난 2021년 설립된 메타버스 전문 업체다. 지난해 전 세계 MZ세대를 겨냥한 '메타버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구축해 글로벌 방문객 12만 명을 유치했다.

국내 마이스 산업 시장 규모는 4조 원으로 추산된다. 관련 업체는 2700여 개, 종사자는 2만 1000명에 이른다. 팬데믹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 2년은 마이스 업계 무덤이었다. 지난 2020년 전시 산업 피해액만 2조40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융합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마이스 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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