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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외국인 입국 증가에 4개국어 채팅상담 지원
입력: 2023.03.14 14:10 / 수정: 2023.03.14 14:10

전용 홈페이지, 페이스북 메신저 통해 채팅 상담 제공
다음 달 다국어 홈페이지 오픈


LG유플러스의 외국어 전문 상담사 다오 티 이엔이 베트남어로 채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외국어 전문 상담사 '다오 티 이엔'이 베트남어로 채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더팩트|최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최근 국내 유입 외국인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이 자사 통신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채팅 상담'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약 4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9만 여명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한 숫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국내 입국 외국인 지속해 늘어나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활용한 전화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월평균 100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방역 완화 등으로 지난해 대비 국내 방문 외국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두 달간의 시범운영 동안 100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는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총 4개 국어를 제공한다. 이외 다른 언어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자동번역을 활용한다. 채팅 상담은 지난해 채용된 러시아, 중국, 베트남 국적의 전문 상담사가 직접 제공해 내용의 정확도를 높인다.

이 서비스는 외국어 상담을 원하는 고객 누구나 본인인증 없이 전용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상품 가입과 해지, 요금 납부, 홈 상품 설치, 기기 사용법 등 25종 이상의 통신 서비스 관련 정보를 채팅 상담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상담을 통하지 않고도 서비스 가입 정보와 요금 조회, 휴대전화·요금제 소개 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국어 홈페이지'를 다음 달 오픈할 예정이다. 기본 언어로는 영어가 사용되며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외국인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고 통신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통신뿐만 아니라 비자 갱신, 항공권 예매 등 외국인이 국내 체류 시 꼭 필요한 영역의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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