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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총 시즌 개막…오너 2세 경영 확대 '관심'
입력: 2023.03.13 13:37 / 수정: 2023.03.13 13:37

15일 헬릭스미스·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작으로 주총 시즌 개막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17일부터 잇따라 열린다.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더팩트 DB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17일부터 잇따라 열린다.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17일부터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대규모 경영진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15일 헬릭스미스가 임시 주주총회를,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21일 경보제약·보령·유나이티드제약·대한뉴팜, 22일 종근당·종근당바이오·파미셀, 23일 영진약품·유한양행·동화약품·대화제약·신신제약, 24일 일동제약·삼진제약·대원제약·광동제약·오스템임플란트·일양약품·동국제약·제일파마홀딩스·일성신약·환인제약 등이 주주총회를 연다.

다음 주인 27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28일 동아ST·부광약품·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SK바이오팜·삼성제약, 29일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대웅·대웅제약·JW중외제약·JW홀딩스·동아쏘시오홀딩스·녹십자·삼천당제약·바이오노트·SD바이오센서, 30일 경동제약·삼아제약·안국약품·유유제약·하나제약·휴젤, 31일 신풍제약·이연제약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 경영진 교체 잇따라…오너 2세도 등장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교체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한미약품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3인을 신규 선임하며 대규모 경영진 개편을 예고했다.

박재현 제조본부장, 서귀현 R&D센터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한미사이언스는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한다.

삼진제약은 오너 2세가 사내이사에 오른다. 공동 창업주 조의환, 최승주 회장의 자녀인 조규석, 최지현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파마리서치는 오너 2세인 정유진 파마리서치USA 법인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정유진 법인장은 정상수 파마리서치 창업주의 장녀다.

셀트리온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서 명예회장을 2년 임기로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더팩트 DB
셀트리온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서 명예회장을 2년 임기로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더팩트 DB

◆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2년 만에 경영 복귀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서정진 명예회장이 경영에 복귀한다. 서 명예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임기 만료와 함께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셀트리온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서 명예회장을 2년 임기로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서 명예회장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 추천안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위기 극복과 미래 전략 재정비를 추진 중인 현 경영진이 그룹의 창업주인 서 명예회장의 한시적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함에 따라 상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명예회장의 각 사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은 오는 28일 열리는 각 사 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녹십자 등은 이번 주총을 통해 현금배당금 규모를 확정한다. /더팩트 DB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녹십자 등은 이번 주총을 통해 현금배당금 규모를 확정한다. /더팩트 DB

◆ 현금배당 확대로 주주가치 제고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녹십자 등은 이번 주총을 통해 현금배당금 규모를 확정한다.

일성신약은 보통주 1주당 2만 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22.2%이며, 배당금총액은 297억 원이다.

녹십자는 보통주 1주당 1750원, 종근당홀딩스 1400원, 종근당 1000원, 동아쏘시오홀딩스 1000원, 삼진제약 800원, 동아에스티 700원, 대웅제약 600원, 하나제약 510원, 한미약품 500원, 유한양행 400원으로 정했다.

이어 바이오노트 490원, 유나이티드제약·유한양행·한독 400원, JW중외제약 375원, 대원제약 350원, 녹십자홀딩스·환인제약 300원, 한미사이언스 200원, 동화약품 180원, 이연제약 150원, 일양약품 150원, 대웅·보령·광동제약·일동홀딩스·JW홀딩스 100원 등으로 정해졌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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