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신입·경력 사원들이 쌍용차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전에 함께할 인재들을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의 신규 채용은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모집공고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됐다. 충원 대상은 미래자동차 연구 개발 등 연구개발(R&D) 인력을 위주로 회사 전 부문에 걸친 필수 인력이다.

이번에 채용된 인원은 총 53명으로, 5000명이 넘는 인재들이 지원해 100대 1의 경쟁을 보이며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하반기에도 채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신규 인력 충원은 물론 KG그룹과의 출발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지속적 충원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쌍용자동차만의 정통 SUV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계승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