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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연속 TV 판매 1위' 삼성전자, 2023년형 QLED·OLED 출시
입력: 2023.03.09 14:34 / 수정: 2023.03.09 14:34

네오 QLED 8K·OLED 등 초대형·프리미엄 라인업 강화
삼성 OLED 첫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9일 2023년형 네오 QLED 8K TV 신제품을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 정식 출시했다. /최문정 기자
삼성전자가 9일 2023년형 네오 QLED 8K TV 신제품을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 정식 출시했다. /최문정 기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삼성전자가 9일 네오 QLED와 네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올해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화질과 대화면 등을 앞세워 17년 연속 글로벌 TV 판매 1위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네오 QLED 8K 시리즈는 85형·75형·65형 등 3가지 사이즈의 10개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출고가는 최상위 제품(QNC900) 기준 85형이 1570만 원, 75형이 1280만 원이다. 네오 QLED는 3개 시리즈의 85형·75형·65형·55형·50형·43형 등 6가지 사이즈, 14개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최상위(QNC95) 기준 85형 949만 원, 75형 809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OLED TV를 출시한다.

2023년형 네오 OLED(SC95)는 OLED(SC95)는 77·65·55형 3가지 사이즈로 출시하며, 출고가는 △77형 799만 원 △65형 529만 원 △55형 309만 원이다.

특히 초대형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하는 98형 QLED 제품은1270만 원으로 출고되며,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TV 사용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네오 QLED 8K는 64개 뉴럴 네트워크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를 탑재해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능이 강화됐다. 새로운 화질 기술 '명암비 강화 Pro'는 TV 시청 시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깊이감을 더한다. 또한 오토 HDR 리마스터링을 통해 SDR 콘텐츠를 HDR 화질로 밝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삼성전자는 9일 한국 시장에 2023년형 네오 QLED 8K와 네오 OLED 등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9일 한국 시장에 2023년형 네오 QLED 8K와 네오 OLED 등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음향은 사운드 최적화 Pro 기능을 비롯해 TV 스피커와 사운드바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입체적인 소리를 내는 'Q심포니' 기능을 제공한다.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허브인 '스마트싱스' 관련 기능도 업데이트 됐다. 삼성전자는 △원칩 모듈 △3D 맵뷰를 TV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콘텐츠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채팅' △TV로 다양한 기기와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커넥타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료 서비스 '굿닥' 등을 제공한다.

게이밍 관련 성능도 강화됐다. 주요 기능에는 △게임 관련 설정을 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게임 바' △원하는 화면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미니맵 줌' △확대 화면을 다른 스크린에 공유하는 '미니맵 공유' △1인칭 슈팅 게임에 최적화된 '조준점 표시하기' 등이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올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삼성 OLED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올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삼성 OLED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 OLED는 뉴럴 AI 퀀텀 프로세서 4K를 탑재해 OLED 기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높은 수준의 밝기와 색상을 구현했다. 20개의 뉴럴 네트워크가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시켜준다.

OLED 패널의 단점으로 꼽혔던 밝기는 'OLED 밝기 부스터' 기능으로 보완했다. 또한 눈부심 방지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가 거의 없어 더욱 또렷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퀀텀 HDR OLED+로 밝은 영상에서도 어두운 영상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자체 발광 픽셀이 블랙에서 화이트까지 완벽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한다"며 "탁월한 밝기와 명암비의 HDR 10+를 적용해 영상의 깊이감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게이밍모니터에 이어 TV까지 OLED 패널을 적용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수요를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최문정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게이밍모니터에 이어 TV까지 OLED 패널을 적용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수요를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최문정 기자

또한 글로벌 컬러 전문 기업 팬톤이 인증한 컬러 매핑 기술도 적용되어 정확한 색상과 피부톤을 표현해 준다.

이 밖에도 △삼성 게이밍허브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피니트 슬림 디자인 △돌비 애트모스 등의 콘텐츠 관련 기능이 탑재됐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끄는 네오 QLED 8K는 2023년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 삼성 TV의 기술력이 완성한 OLED도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2023년형 TV 신제품은 풍성한 혜택과 함께 고객들에게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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