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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전망지수 76.3…5개월 연속 개선세
입력: 2023.03.09 14:04 / 수정: 2023.03.09 14:04

서울 61.9에서 82.2로 '껑충'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기준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6.3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기준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6.3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정부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아파트 분양 시장 심리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국 기준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6.3을 기록해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기준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10월 37.1을 기록해 큰 폭으로 낮아진 이후 △11월(44.6) △12월(52.4) △올해 1월(58.7) △2월(71.1)에 이어 이번 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물론 여전히 기준점인 100에는 도달하지 못 했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설문을 통해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지난달 61.9에서 이달 82.2로 대폭 상승했다. 울산 또한 50.0에서 70.6으로 껑충 뛰었다. 정부의 금리인하 조정, 대출규제 완화 등이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전북 14.3포인트(71.4→85.7) △부산 8.0포인트(64.0→72.0) △충북 7.1포인트(78.6→85.7) △인천 6.8포인트(54.5→61.3) △경기 6.0포인트(66.7→72.7) △전남 5.9포인트(76.5→82.4) △대구 3.3포인트(53.8→57.1) △대전 1.7포인트(66.7→68.4) 등도 개선세를 나타냈다.

주산연은 "1·3대책 이후 매수 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지만 연이은 미분양물량 증가 등으로 여전히 사업자들이 분양일정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분양가격 전망이 긍정적 상태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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